물파스 요게 물건이네..

Posted 2014. 5. 24. 07:10

전에 쓰던 책상에서 떼어낸 테이블다리


심하게 휘어진 상판을 버리면서 떼어뒀었죠..


금속 알레르기때문인지 다리가 닿을때마다 가렵길래 종이테잎을 둘둘 감아뒀었는데


닦으려고 떼어보니 아놔~ 꿈쩍도 안하네;;




물파스 출동했습니다


물파스를 다리에 바르고 위아래로 치카치카 문지르니 조금씩 떨어져 나오긴합니다;;





잠시후 물파스와 물걸레로 테잎이 불자마자

이번에는 더덕껍질까듯이 

결대로 테잎 끝나는 부분부터 옆으로 밀어서 벗겨보니


햐~ 귀신같이 벗겨집니다!!




덤으로

물걸레로 닦아지지 않던 찌든때까지 기가막히게 지워집니다.





요만한 걸레로 무려 3장 묵은때 제거되었습니다~


멀쩡한줄 알았는데

닦다보니 여기저기 찍히고 찌그러지고 그랬네요

버릴껄 그랬나??


물파스로 찌든때도 지워지고

안떨어지는 스티커도 떨어지고..




회색 테이블다리 지겹기도 하고 찌그러진부분도 많아서

케케묵은 굴러다니는 젯소로 칠해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