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미루다가 어머니 바지 수선했습니다.

(사실은 수선이 참~ 재미가 없다는 OTL)


바짓부리가 넓은 스타일인데. 

양쪽에 스티치를 살리려니 너무 많이 줄이면

스티치가 안쪽으로 휘어질것같아

평범하게 줄였습니다.




Before


좌우 각각 총둘레 10cm씩 줄었는데

바지통이 넓긴 넓었었구나..

사진상으로는 별로 티가 안나네요?


After




통줄이는거보다 스티치때문에;;

최~대한 비슷하게 해봤건만~




아래서 위로 찍으니 티가 좀 나는군요..


그런데 또 위에서 아래로 찍으면 티가 거의 안나네? 신기




실제로 자세히 보면


실 색깔은 거의 같은데

원래 실은 살짝 광택이 있는데다가 

미싱에 원래 스티치같은 기능은 없기때문에

스티치 방법이 다릅니다;;




여튼 완료~



아래는 어머니가 만들고 있는 퀼트쿠션입니다..

 


이 코구멍만한 천조각들 이어붙이는거

저는 적성에 안맞네요;;;ㅎ

퀼트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앞 뒤면 모두 퀼트로 할 예정이라고~

좋은 작품 기대해 봅니다..



아참 오늘은 지방선거가 있는 날~

소중한 한표로 눈꼽만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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