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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만들기와 분갈이

Posted 2015.05.02 00:04

이제 날씨도 따뜻해져서 분갈이를 조금씩 해주고 있는데

큰 화분은 없는데 코구멍만한 녀석들 여러개라 이것도 만만치가 않네요 ㅎ

이왕 사진 찍는김에 우리집 풀들 총출동입니다~



4월 초순에 심었으니 한달다되어가네요.

틈틈이 조금씩 씨앗을 심은

루콜라 바질 방울토마토..


바질은 씨앗 4알 모두 발아했지만

방울토마토와 루콜라는 성적이 좋질않네요..

씨앗만 심었다하면 날파리가 꼬여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듯 한데 일단은 지켜보는중이예요

기대도 안했던 방울토마토 싹을 보니 좀 황당 ㅎㅎ

방울토마토는 씨앗 5개중 현재 2개 성공했네요




아래는 라벤더인데

이건 진짜 미라클!!

작년 봄에 씨앗으로 심었던 라벤더..

총 5포기가 발아해서 3포기는 지인주고

두 포기를 한 화분에 심어 일년내 이렇게 쌩쌩하게 컸어요..


중간중간 튼튼하게 자라라고 윗둥을 쳐서 이정도지

크는대로 내버려 두었더라면 키가 엄청 컸을꺼예요..

가지 정리도 할겸 수시로 솎아서 욕실 방향제로 쓰고 있다는...

올해는 건강하니 그냥 크는대로 한번 지켜봐야 겠어요.

어디 얼마나 크나




요 라벤더 화분은 옥시*린 통이예요 ㅋㅋ

형광연두색 세제통이 너무 거슬려서

밝은 파랑과 은색을 섞어서 아크릴물감으로 슥슥 칠해줬더니

청자색이 납니다 ㅎ

두개 똑같아서 좀 심심한듯하더라구요

오른쪽꺼는 굴러다니는 꽃무늬 네일스티커 쩜쩜 박아주고..




깻잎씨도 뿌려봤는데

역시나 날파리들이 겁나게 좋아하는군요 깻잎-_-;;




올 4월초에 심은 세이보리

세이보리 화분은 손잡이 달린 간장병입니다 ㅋㅋ

특별히 구멍 뚫을것도 없이

입구 마개부분만 잘라냈더니

물 잘 빠지네요.


그리고 작년봄에 심은 오레가노 씨앗

오레가노는 진짜 잘 크네요!




그나저나 오레가노 이녀석도 씨앗 8개는 심은것같은데..

심을때 어찌나 날파리들이 공격을하는지

발아를 못하고 한 두 개 겨우 비리비리 하던 것들이

죽을줄 알았는데..

그 한 두 포기가 이렇게 무성하게 자라네요??

진녹색잎이 두툼하고 털복숭아처럼 잔털이 까실까실한게 무지 귀엽습니다 ㅎ

이녀석도 가지정리 안해주면 이젠 정글수준..

가끔 파스타 소스 만들때 따서 넣기도 하고

여러번 쳐줬어요..




삽목한 오레가노

가지정리한것 그냥 버릴까하다가 하도 튼튼하길래 배양토에 삽목을 해 봤는데

한달 가까이 잎이 쌩쌩한걸보니 삽목도 성공한모양입니다!

이러다간 오레가노 농장되는 것 아닐까요?? ㅎㅎ




우리집 축축한 변소 한구탱이에서도 잘 살고 있는 스파트필름

목욕탕 의자 깔고 멋지게 자라는 중!

물을 좋아하는 녀석이긴한데

너무 자주 줘도 혹여 흙에 곰팡이라도 생길까봐

흙이 마르지 않으면 잎에만 물 실실 뿌려주고 있는데 잘 크네요~




저번달까지는 만개하던 캄파눌라

포트밖으로 뿌리가 삐죽삐죽 마구 나오길래

저번주 분갈이를 해줬는데.. 왜 이러는것일까요??

오마이갓김치처럼 축축 늘어지더니 잎이 힘이 하나도 없어요..

클났네 -_-;;;

분갈이가 잘못됐거나

너무 더워서 그렇거나



토분색이 너무 질리고 때가 꼬질해서

역시나 아크릴 물감으로 슥슥 칠해주기까지 했는데..


이 토분은 원래 라벤더 두포기 담겨있을때

바람불던 날 바닥에 떨어져 금이 가서 언제 깨질지 모르던 화분인데

물감칠하고 나니 금간 곳도 때워졌다는 ㅎ
나름 은박지에 싸인 초콜렛처럼 보이라고 고심해서 칠해봤..ㅋ

행여 금갔던곳 떨어져 나갈까봐 노끈으로 칭칭 감았습니다

너무 더워도 비실비실하다길래

좀더 시원하고 통풍 잘되는곳에 두고 보는 중..





헬리오트로프수국

헬리오트로프는 아직 꽃이 지질 않아서

분갈이는 나중으로 미뤘고..

어쨋든 헬리오트로프 꽃 향기 장난이 아님!

바람이라도 살랑살랑 불면 창문너머 방안으로 꽃향기가 들어오는데

정신이 번쩍듭니다~ 굿!


수국은 음료페트병 화분

은색물감으로 칠해주니 감쪽같이 메탈화분같아요


수국은 처음 키워보는거라..

물을 좋아한다길래

잎이고 꽃이고 물 자주 적셔주는데 문제는...

백반을 쳤어요 수국에 ㅋㅋㅋㅋㅋ

수국에 백반을 조금 넣으면 꽃이 오래가고

색이 파랗게 된다는 설을 믿고

백반을 흙속에 몇개 콕콕 박아봤지만..

파랗기는 커녕 분홍꽃만 계속 올라오고 있고..

그나마 분홍꽃도 녹색으로 변하네요??

뭐 죽을것같지는 않으니 일단은 지켜봅니다 -0-;;;;

꽃색이 파랗게 변하는건 모르겠지만

백반을 살짝 넣으면 꽃이 오래가긴 하나봅니다




베란다가 워낙 좁아서 페퍼민트는 매달아서 키웁니다.

이것도 역시 작년에 씨앗 몇개 던져놓은것인데 엄청 잘 자라네요..

겨울에도 쌩쌩하게 막 넝쿨로 자라더라구요 왜이러지???


진짜 물을 줘도 자라고 안줘도 자라고

너무 자라서 귀찮길래 겨울에 물을 아예 안 줬더니 

가지가 다 말라버렸더라구요

잘 됐다하고 가지를 다 잘라버렸는데도

봄되니 또 거기서 새싹이 올라오더니 그늘에서 웃자라고 있길래

기특해서 통크게 분갈이 하는데


얼마나 자랐던지

뿌리가 왕주먹만하더라는..

뿌리 다 쳐내고 조금만 남겨서

햇빛있는 곳으로 옮겼죠..

화분은 어디서 많이 본것같잖아요?

씽크대용 수세미통입니다..

허연 삼각형 수세미통

부피도 크고 보기 싫어 안 쓰던것

레몬색으로 꽃단장해서 

구멍들이 너무 큰것 같아 빨아쓰는 부엌타올 한장 깔아서 흙을 담았죠

올해는 큰화분에서 원없이 자라보라고

통크게 멋지게 걸어주었습니다!



아래는 트리안인데요..

아마 작년 늦여름쯤 우리집에 온것같은데..

플라스틱포트에서도 무척이나 잘 자라더군요

그늘에서 잘 자라길래 화장실에 옮겼는데

너무 그늘이라그런지

물고문-_-을 너무 해서 그런지

살짝 웃자라는듯해서

가지 싹 쳐내고 창문에 매달아보았습니다.

화분은 우유페트병

수박껍질색으로 슥슥 칠해주었습니다 ㅎ



이 녀석도 분갈이 할때보니 뿌리가 엄청 많이 자랐던데

뿌리에 작은 초록 알갱이들이 감자처럼 주렁주렁 달려있더라구요..

뿌리가 너무 커서 뭉텅이로 다 잘라내고 알갱이도 다 떼내고

(씨앗인지 뭔지 모르겠다는..)

뿌리가 너무 엉켜 감당이 안돼서

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주기까지 했어요


여튼 분갈이 안했더라면 흙도 없이 뿌리만 꽉 찬 포트에서 올해를 못 넘겼지 싶다는... 






그리고 작년 8월에 우리집에 온 커피나무 3그루

전에 키우던 나무는 잎이 영양상태가 아주 좋았었는데

이녀석들은 좀 덜 그러네요

잎이살짝 더 얇은느낌? 힘이 좀 없는 느낌이랄까?

맨날봐도 뭐 크는것같지도 않은데

막상 재어보니 다들 1-2cm씩은 자랐더군요

3개씩이나 분갈이를 하려니

화분크기를 늘려야 되는데 화분도 없고해서

일단 상태가 가장 안 좋은 왼쪽녀석 한개만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뿌리가 많이 자라지도 않아서

아직은 견딜만해서 올가을에나 하려고 생각중

분갈이 해준녀석은 상태가 부쩍 좋아지긴했네요..



실패할줄알고 기대도 않고 씨앗으로 하나둘씩 심은 각종풀들까지

다들 어찌어찌 살아서 이젠 갯수가 너무 많아져

당분간은 더이상 데려오는건 무리일듯..

뭐든 적당해야하는데..

너무 많이 데리고 사는것같아요


글쓰기도 사진올리기도 힘드네요

뭐 내자식들 내 눈에만 이쁘겠지만요 ㅋㅋㅋ

일단 성장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차원에서 몇자 끄적여봤답니다.

날씨도 더워지는데 모두모두 건강조심하자구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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