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매번 부치기 귀차니즘;;..

영양만점 채소듬뿍 양념간장과 두부부침

냉장고에 넣어놓고 몇 조각씩 꺼내 먹으면 좋아~

 

 

재료

두부 2모

계란 2개

오일

 

양념간장 재료

(청양)고추 작은 것 4개

양파 1/2 (대파가 좋은데 요새 비싸더군!)

간장 6T

고추가루 1-2T

깨 (있으면) 1T

참기름 1T

다진마늘 1T

 

두부를 사진처럼 약 8mm 두께로 썰어서

사이사이 벌려서

도마를 개수대 부근에 기울여두면

물기가 잘빠진다

 

 

계란 두개를 풀어서

준비된 두부를 퐁당 담궈서 손으로 살짝 잡아서 건져...

 

 

달군 팬에 기름을 붓고 부쳐부쳐..

노릇노릇 살짝 바삭하게 구어져야 맛있어~

 

대강 구워진 애들은 포개서 기름빼는중?

기름과 두부를 계속 집어 넣으면서

부쳐부쳐~

 

 

두부를 부치는 동안

 간장을 준비하는데

고추와 파나 양파는

최대한 잘게 다져야 두부위에 얌전히 앉아있겠지?

 

 

분량의 간장.. 나는 간장을 넉넉히 만들어서

어묵 볶음이나 튀김간장이나 밥도 비벼먹고 뭐 그렇게 사용..

아니면 나중에 또 두부를 부쳐서 얹어도 굿~!

 

많이 만들어두면 쓸모가 많아~

 

여튼

간장에 고추가루 고추,양파, 다진마늘, 깨 등등등.... 뭐 굴소스도 넣으면 맛있으려나?

넣고...

뒤적이면

 

이건 간장이라기보다 죽처럼 되직해진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수꾸락 투척

그래서 짜지않아~! 

뒤적뒤적...

 

 

부쳐진 두부를 뜨거울 때 넓게 펴서 간장을 사진처럼

약 반정도씩만 얹는데 이때 간장보다는

간장에 있는 건더기를 건져서 얹는다는 느낌으로 (밑줄 쫙~)

아낌없이 팍팍....

 

 

 

 

또 한층을 두부로 쌓고...

또 간장...

또 두부

또 간장...

반복하는데..

 

 

고층으로 갈수록

간장양념건더기가 거의 두부 전체를 덮다시피 얹는다...

왜인지는 알 것 쥥?

혹시나 두부에 물기가 남아있게 되면 수분이 생기는데..

간장이 흘러내리면서 위아래 간이 대략적으로 적절히 맞게 되기 때문..

식고난 후 요 자작한 국물이 두부의 부드러운맛을 유지해준다 캬하~

 

무조건 많이 만든다.. 왜?

귀찮으니까~

그리고 또 왜?

 많이 먹으니까~ >.<

 

 

식으면 냉장고에 보관한다..

 

한가한 주말엔

밥도둑 양념간장 두부부침을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