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히 10년은 훌쩍 넘은듯한 파우치 형태 CD 케이스 입니다.


요즘 CD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죠?


뭔가 딱히 쓸모는 없는데 버리자니 멀쩡하고




버릴까말까 유심히 봅니다.


그런데!!





오호~ 알고보니 CD넣는 내지만 요렇게 뺄수가 있었군요!


나만 몰랐나??





내지 끼워져있던 작은 주머니에 바늘, 가위등 각종 부속을 넣고

반짇고리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지퍼만 열면 촤라락~ 펴져서 한눈에 다보이고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굿인데?


화장품 보관 파우치로도 괜찮을것 같다는....






안쪽에 주렁주렁 달려있던 부직포 포켓을 다 잘라내 버리고

요 빳빳한 플라스틱은 쓰레받이로 거듭납니다.

뭐 손잡이 따위는 없지만서두..


안그래도 쓰레받이가 필요하던 참이었는데


보통 빗자루랑 셋트로만 판매 하더라구요 -0-;;;;



써보니 플라스틱 일반 쓰레받이보다 효과가 몇배는 좋네요 ㅎ





 이것저것 만들고 이제 겨우 요만큼 남은, 낡아서 뚫어진 차렵이불






이런걸 만들었었군요..








남은걸로 러그를 만들었습니다.


극세사라는데도


햇볕에 바짝말린 타월처럼 까슬까슬한 재질이라서


사계절 무난할듯 합니다.


아예 솜이랑 통째고 넓게 누벼서


이대로 그냥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OK






부담스럽지 않은 자그마한 러그


Size(cm)


80 * 90



뒷면은 TC로 마무리~


TC라서 먼지도 안타고 세탁기에 마구마구 돌려도 오래도록 사용가능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