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스탠드

Posted 2012. 11. 2. 15:21

오래된 삼파장 길~~~~~다란 전구 두개 들어가는 스탠드가

밑에 접시가 넓어서 미싱 뒤에 놓고 쓰다보니

정작 앞에는 그림자가 져서

클램프 스탠드를 하나 장만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내가 사고싶은건

 

 



 

순서대로..

Designed by Tolomeo(1983) in Atemide 

Inspired by pharmacy lamps of the early 1900s

Designed by Jac Jacobsen(1937)

 

요런것 들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_-

 

 

 

근데 문제는 조금..

아주 많이 조금.. 비싸다는거..

그리고 전구가 밝아야 하는데 

전구가 커지면 들어갈지도 의문이고

가격대비 팔길이도 문제고..

그나마 약간 저렴한 세번째꺼는 스프링이 거슬리고...

여튼 가격이 후덜덜...

 

anyway

그 래 서

 

질렀다 이만원대 스탠드! 아하하~

현실은?ㅋㅋ

 

짜잔~

택배가 왔다~!

요렇게..

 




 

이 스탠드를 선택한 이유는...

팔이 길고

스프링이 없고

갓이 깊어 큰 전구도 가려진다는거~

 



 

24W 토네이도 전구를 끼웠는데도.. 5센티 가량 남는길이..

 





 

목도 뻣뻣하긴해도 무리없이 자유자재 상하좌우

 



 

요런 마무리 쯤이야... 그냥 넘어간다

저렴이니까~

 



 

클램프도 뭐 아직까지는 특별히 약하다는 느낌은 안 받는...

 

나사를 너무 꽉~ 조여 사용하면 안되겠지만 괜찮다...

 



 

음... 근데

팔꿈치 부분이 -_-

요 부분이 헐겁다고 해야하나?

 

아 그래서 그렇게 다들 스프링을 주렁주렁 달아 놨구나..

 

팔꿈치가 느슨해서

자꾸 움직이다보니 스탠드 머리가 무게를 못 이기고 툭툭 떨어진다..

 

한번의 교환을 거쳐..

더이상 관절부분에 문제도 없고..

 

가격도 괜찮고 디자인도 괜찮고

꽃무늬가 살짝 거슬리나?

선택의 여지가 없다 색상 딱 요거 한가지 ㅋ

 

좀 쓰다가 지겨워지면 페인팅을 해볼 생각이다..

 

24w 끼워놨더니

방조명을 꺼도 대낮처럼 엄~청 밝다! ㅋ

팔길이도 긴 편이라 옆 미싱까지 두루두루 뻗어 사용할 수 있다.

 




 

라이프라이팅 제도스탠드 로 검색하면 되시겠다..

 

분위기 있는 백열등느낌을 원한다면 밝기를 줄이고 '전구색'전구를 선택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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