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거 재설치

Posted 2012. 10. 24. 13:33

 

몇년전 장롱을 대신할 행거를 샀는데

이젠 단종 되었는지 같은상품이 없어

대략 비슷한 사진을 올려본다.

 

2단 행거 2개와 4단 선반 혼합형인데...

 

집 천장이 낮아서 그런지

현실은....

 

 

완전 귀신 나올것 같은 옷방 ... 아하하

토-_-쏠리는 사진일수있어..

깊은 배려로 세피아처리 했음을 이해바람;;

 

 

-  첫째날 &둘째날 -

 

1.  가방은 먼지 쌓인다고 올망졸망 주머니에 담겨진 가방들은 어떤 가방인지도 몰라서 사용도 못하고.

서지 않는 가방은 막 접혀있고

2. 아무렇게나 처박힌 접은 옷들.. 선반이 제 구실을 못하고 있고.. 선반사이 공간 활용도 떨어짐 

 

입지도 않는 옷과 행거에 먼지와 때 완전 한가득...

 

3. 현재 쓰고있지 않은 컴퓨터 두대는 마땅히 둘곳도 없고.

4. 2단 행거 윗칸은 늘 옷이 접혀서 걸려있고 키도 안닿고..

5. 오버록 상자 컴 상자,전등갓,패턴지,시트지 등...(이외에도 2마트 상자에 담겨진 원단 몇상자와 선풍기나 난로가 천장높이까지 놓여 있던 자리)

 

플라스틱 커텐봉이 폴에 연결되어 늘 들떠있고 축 쳐져서 더 지저분 -0-

 

행거 3개인데 방에 두개만 설치되어 있었고

한개는 빨래 넌답시고 방 입구에 설치... 완전 무용지물 ;;

 

 

일단 모두 해체...

하나하나 다 닦고.. 재조립

폴에 연결된 커텐봉도 빼버리고..

 

2단 행거라 위쪽 옷이 접히고 아래옷은 끌리는

옷하나 걸고 빼려면 키가 안닿는 윗칸의 상태를 수정하기위해서

행거봉은 한칸에 하나씩 장착..

 

 

1. 당장 쓰지않는 전기제품과 상자들 수납..

2.행거

3.접는 옷

4.무거운 상자,컴퓨터,철지난 옷이 든 리빙박스.

(리빙박스가 총 3개;;;; 맞은편 6단서랍장에 두개가 더 있다 ㅠㅠ)

 

선반만 있던 칸이 실용성이 떨어져

2,3번째 행거를 아래위에 선반을 달아주는 형태로 변경..

폴 한개를 빼고 3개의 행거 같이 연결..

 

왼쪽  빈 행거는 가방과 나머지 옷 수납예정

일단 걸어만 놨고 정리는 나중에 다시

 

- 셋째날 -

 

커텐레일을  천장에 설치했다.

나사 3,4개를 박고 행거에 부착된 부담스러운 고리를 다 가위로 잘라버리고

커텐핀을 꽂아 벽면 전체에 달아주었다

 

 

골병 들겠다 이러다 ㅠ.ㅠ

 

 

행거 맞은편 벽에 공간박스로 원단을 수납할 계획이다.

 

- 여덟번째 날 -

 

 세탁소 옷걸이로 고리를 만들어 가방 수납

가방이 그닥 좋은게 없어서 부담없이 걸어주었다!ㅋ

 

오래동안 매지 않을것 같은 가방을 천으로 손잡이를 감싸주었다.

세탁소 옷걸이를 더 구하는대로 고리를 계속 달아줄 예정

 

 

옷 그냥 걸어만 둔 상태...

쌍코피 터질지경 ㅠ

 

-  스물 세번째 날 -

 

 

 가방걸이 만들고 나머지 리빙박스 두개도 모두 수납가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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