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헌옷 재활용..

 

15년은 됨직한 곳곳에 기름묻고 색이 바랜 방수(?) 자켓

그리고

 

역시 오래된 유행지난 세로줄무늬 셔츠,

소매가 다 닳았네요...줄무늬가 고급스러워서 버리기엔 아깝고

 

 

이 두벌의 헌옷을 분해해서....

쿠션을 만들었어요

 

크기가 크다보니 솜도 엄청 들어가네요;;

솜 1/2 자루 넣고도 모잘라..

나름 좋아하던 60수 아사 차렵이불

예쁜거였는데 정말 정말 좋아하던 이불인데 ㅠ

오래 사용해서 다 닳아서 버려야 하는데도 못버리고

어디 쓸데 없을까 놔뒀던 이불도 2/3 이상 들어갔어요...

이불을 잘라넣었더니 오래 오~~래 사용해도 숨이 안죽을것 같습니다

아주 딴딴하고 좋아좋아!

 

 

바닥에서는 방석이라기보단 의자같은 느낌?

 

 

크기도 크기인지라 손잡이도 달아주고 

 

 

셔츠 목 뒤에 붙어있던 라벨도 붙여주고

 

 

지퍼는 자켓에 달려있던것 다시 재활용 했더니

색도 딱~맞고 튼튼해서 믿음직스럽고!!..

금속알러지 있는 분을 위해 지퍼머리는 살포시 덮어주고...

 

 

쿠션이라하기엔 좀 크고 쇼파 등받이 정도의 크기..(60*60*20)

엄~청 큰 쿠션..

육면체이다보니 세워두면 서 있어서

침대위에선 좌식의자 대용으로도 쓸수있고..

 

 

침대에 앉아 책보기 딱~ 좋습니다^^

 

헌옷 두벌과 버릴 이불 한채를 처리했습니다

 

 

 

Old dress shirt and 15yr old orange jacket are reused into a big floor pillow ( 23" * 23" *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