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이사와서 좋은점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시장이 가깝다는거


이런것도 코딱지만한 행복이 아닐까??



시장을 마음놓고 가본지가 언젠지..

마트 아니면 편의점뿐인 세상에서


시장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수있다는건 좋은 일이다.


시장에 가보니 자그마한 시장인데 채소가게가 커서 마음에 들었다.


여튼..


어제 시장을 들렀는데

열무가 2단에 천원 -0-;;;;;;;


이게 말이 되나? 믿을수 없는 가격 마감임박!!



1단도 엄청~ 양이 많더군..

그렇지만

'아저씨 한단에 5백원 안되나요?'

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았다.


아니 마음같아선 한 10단 사다가 김장이라도 담그고 싶은 심정!!


2단을 사고 실파 브로컬리 감자 양파 등등 이것저것 마구마구 쓸어담았다.

간만에 시장에 가니 진짜 너무 싸고 신선한 채소들이 많아 눈물이 나올것 같은;; ㅎ


여튼 그래서 열무김치를 담갔다.. 장난아니게 신선하고

큰~ 김치통에 하나가득..


아마 이만큼 마트표 김치를 샀다면

족히 3만원은 넘었지 싶다!


이렇게 해서 천원짜리 열무김치 완성!




그리고 다듬다가 나온 억센 잎은 씻어서 삶아

시래기를 만들었다.



씻어서 끓는물에 넣고 한 20분 삶으니 약간 물렁..


찬물에 살짝 행궈 말리라는데 말릴 곳이 마땅찮다 -_-


그래서 그냥 물기 꼭 짜서 냉동실에 보관하기로...


나중에 시래기 된장국 끓여먹으면 될 듯..





엄마께서 뭘 좀 보내주고 싶다고 하시는데...

매번 됐다고 해도

엄마들 마음은 그게 아닌가보다..

그래서 됐다 됐다 너무 그러는것도 별로일 것 같아서..ㅋ

보내 달라고 했다.


나한테 보내주시고 '거덜'은 좀 나겠지만 ㅋㅋ

그래도 마음은 좀 편해지지 않을까?


뭐 그런생각을 하면서

받는주제에 뭐 큰 인심 쓰는것처럼.. 예스!!





아 두개 보내셨다는데 택배 아저씨 한개 다른곳에 빠트리셔서 내일 보내 주신다고 이런 된장..


상하면 어떡하냐고.. 했는데

다행히 쌀이라 괜찮다고..


다음날 하~얀쌀도 20kg이나 받았다 -0-



그래서 택배 도착!





헐~ 한상자인데 두 상자 분량..

이건 반칙인데?


택배 아저씨 요 상자 위엔  짐 못 올리잖아~


테이프 한개는 들었을듯..

박스로 쌌다기보다 테이프로 쌌다는게 맞겠다!


여튼..


됐다고 골백번 거절해 놓구선.. 상자 열려고 생각하니


막 궁금하고 그렇더라?





집에서 담근 딸기쨈이랑 집에서 담근 고추장


헐~ 쪼끔씩 보냈다더니.. 병이 3L짜리


고추장은 한 3년 먹을 듯


여튼 고추장이랑 딸기쨈 내가 완전 좋아하는 아이템!




집에서 담근 매실즙으로 담근, 집에서 담근 마늘짱아찌랑 집에서 담근 무쌈..


햐~ 무가 음식점에서 나오는 무쌈 두께


어떻게 이렇게 얇게 썰지??





100% 국산 고추가루

쪼끔 보낸다더니 1Kg도 넘는다

대박


한 2년은 먹을듯



예쁜 꽃행주 4개랑 남녀공용 양말 4켤레


그리고


하나하나 머리랑 내장 제거한 멸치 한봉지


지퍼백에 넣어서 냉동실에 고이 넣어뒀다.




서리태랑 쥐눈이콩


생수병에 각각 한병씩 넣어서 보관



그리고 시루떡 8장.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렌지에 데워

배고플때 한장씩 먹으면 맛있겠다 



마지막으로 고무장갑 한켤레와

다이마루 원단 2야드랑


줄여주겠다고 보내달라고 했던 통넓은 바지

음... 바지에 고추가루인지 고추장인지 약간 묻어있다 하얀바진데;;;


옆선에 스티치 들어가서 줄일수 있을지 


필받는대로 예쁘게 줄여서 돌려드려야 하겠다!!





약간 자랑질같아서 올릴까말까 하다가..


그래도 어머니께 택배로 선물받아보기는 처음이라서..


기념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에.. 올려보았다!!



하루지나니 열무김치가 숨이 좀 죽었다..


이사와서 소금이 똑~ 떨어지고

젓갈도 없어서

씻지않고 그대로 담가도 싱거워서


절였던 소금물이랑 조선간장으로 간맞춘..



그 후...

약 10일 지나서 아직도 먹는데

장난아니게 맛있음..


앞으로도 씻지말고 젓갈없이 담가야겠다.





바쁜와중에

이 무거운 박스랑

쌀가마니

바리바리 싸서 보내주신 어머니께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



- 시래기 그 후 -


만들어 두었던 시래기의 5월 14일 상태.




말리지 않고 그냥 물기만 살짝짜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는데


된장국도 끓이고

시래기 나물로도 손색이 없더군..

'Living > Monologiz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댐시장 다녀왔습니다.  (0) 2014.05.23
웩~ 베란다 바닥청소  (0) 2014.05.12
천원짜리 열무김치와 엄마의 택배선물  (2) 2014.04.23
이사 그 후..  (2) 2014.04.14
겨울이불 준비중  (0) 2013.10.19
봉변당한 바늘방석 -_-(일상잡담)  (2) 2013.05.26
  1. 군침흐른다

    | 2014.05.09 19:11 | PERMALINK | EDIT | REPLY |

    엄마의 택배선물 보니까..시간이 저녁대라 그런가 침흘려지네요 ㅜ0ㅜ 생각난 김에 엄마한테 편의점에서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야겠어요 ㅎㅎ 택배비 아낄려면

  2. BlogIcon 아보리아

    | 2014.05.12 03:54 신고 | PERMALINK | EDIT |

    그렇군요^^ 맛있는것 많이 얻으시길!! 아자!

Write your message and submit
« PREV : 1 : ···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54 : 55 : ··· : 211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