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 햄과 가지를 넣은 토마토 소스
Posted 2012. 11. 7. 06:30또다시 장인정신 발동 -_-!
맏며느리 + 독약 만드는 마녀할멈(저어라 저어라~ㅋㅋ) 빙의 돼서
토마토 소스를 만들었다.
손이 많이 가니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저장할 목적인게다!!!
- 재료 -
사진속 토마토를 구하기 쉽지않아 통조림 홀토마토 3kg
토마토 페이스트 300g 작은거 한캔 넣으면 되시겠다~
올리브오일 12T 주먹만한 볶음주걱으로 3-4주걱 채소볶는 중간중간에 넣어주었다
레드 or 화이트와인 1c
마늘 6-7쪽 혹은 다진마늘 2T
당근(L) 1개
양파(L) 4개
약간의 매운맛을 위해 매운고추 2개
햄이나 다진고기 300g
수분이 생기면 그만큼 더 오래 끓여야하니 말린 가지나 버섯 4개
직접 농사 지은 생바질로는 왕다발 한단이 불가능하여 말린바질 2T
오레가노 1T
잘 생긴 월계수잎 6잎
달지는 않으면서 토마토의 시큼한 맛만을 잡아 줄 설탕 2T
전체적인 양이 양이니만큼 후추 1t
각자 종류에 따라 적당한 양의 소금
으아~ 재료만 적었는데 벌써 지치네 ㅎ
달군 팬에...
약불로...
오일을 두르고 저민 마늘을 딱 1분만 볶아주고..
이하 모든 재료는 5mm 정도의 깍뚝썰기임을 미리 밝힌다..
채소를 넣는데 익는 순서대로...
당근,고추 1분
에다가
가지,양파 넣고 1분...
이런식으로..
채소를 3-5분 볶아준다..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바질과 월계수잎을 투하~
중간 중간 오일을 두르면서 햄도 볶아주고
나 햄볶아요 ㅎㅎㅎ ㅡㅡ;;;;
재료가 많은 관계로 따로 볶았는데...
큰 팬이면 한꺼번에 볶아도 된다..
여기에 오레가노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어 살짝 볶아준 후~
와인 1c을 넣고 저어서~
모든 재료가 팬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사태에 봉착~;;;;
큰~~~~ 냄비에 모두 때려 담고
분량의 홀토마토와 함께 뒤섞는다 ㅎㄷㄷ
여기도 마찬가지 전 과정이 약불~!!
끓기 시작하면 눌지 않게 간혹 저어준다~
그나저나 끓을 생각을 안하네....
약 20분 지났을까...
사진보니 완성샷 같네 ㅎ
요렇게 토마토알들도 서서히 형체가 흐트러지기 시작..
헐...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
토마토가 터지면서 물기가 생겨
아래 사진처럼 방울방울 끓기 시작..
이런 상태가 되기 시작하면 수시로 저어주어야 한다..
야무지게 주걱을 잡은 손이 식탐을 그대로 보여주네 ㅋㅋㅋ
이때부터 마귀할멈 독약만드는 작업 시작...
쉼없이 저어주어야 튀지 않는다.. 진짜 밑줄 쫙~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길 권장!!!
뽀골 뽀골 상태로부터 30분 이상 경과~
채소와 토마토의 형태가 거의 알아보지 못할정도로 뭉근하게 끓어..
양은 약 7,80% 정도로 줄어들었다...
김을 뺀후 식혀두었다가
지퍼백 or 위생팩에 먹을 만큼씩 덜어..냉동실에 보관한다..
한달이상 보관가능..
위의 레시피대로 만들면 300g씩 약 15봉지가 나온다..
파스타 조리시
녹인 소스를 팬에 넣고
수분이 부족할경우 파스타 삶은 물 한국자 정도 넣어
면과 함께 볶아...
기호에 따라 치즈도 곁들여 냠냠하면 되시겠다..
인스턴트 토마토소스와는 게임이 안돼~!
재료준비와 30분 젓는 것이 조금 까다로울 뿐 어렵지 않으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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