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바질 분갈이

Posted 2012. 9. 3. 07:38

바질씨앗이 싹이 터서

어제 저녁에 분갈이를 했어..

여름내 무더위에 얼려서 끼고 있던 우유통 하나를 잘라서

화분을 만들기로 결정

 

 

아래 구멍 뚫기가 연장이 부실해서 만만치 않아

손다칠까봐 ㄷ ㄷ ㄷ

송곳으로 한 8개쯤 송송 뚫어주고

 

 

우유병 뚜껑만한 통에 심겨있던 스위트 바질을

겉에 얇게 싸여진 망사를 걷어내고..

 

 

배양토와 마사토 7:3 비율의 흙에 옮겨심었죠

저번에 싹이 노랗더니 ...

싹수가 영 노~~~랄줄알았는데

새파랗게 자라주었군..

7개 심은것중에 싹이 딱 한개

진짜 진짜 마이너스의손 ㅜ 

 

 

어디서 본건 또 있어서

장식겸 물줄때 튀지말라고 하이드로볼 좀 얹어주고..

근데 하이드로볼이 천연 돌이 아니라서

바질이에게 별로 안좋을것같아

살짝만 넣었더니 물주니 바로 지저분;

맨들맨들 하얀 예쁜 돌 덮어주고 싶은데;;;

 

sweet basil

 

저번에 남았던

남은 바질씨 8개는 스카치 테이프로 입구 잘 봉해서 보관했는데

어제 뜯다가 어디로 날아간건지 6개뿐....

씨앗 두개 잃어버린거보다

정신상태가 멍한게 좀 기분이 영~~ ㅋㅋ

남은 6개 씨앗도 좀 불은 상태로 위에 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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