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냄비받침을 만들었는데...

앗!!!!

합성섬유라는걸 깜빡했.....

붙어버렸어 ㅠ

음... 다시 뜯어서 면원단을 대줄까?

아님 버려버릴까?

안떨어지는거 억지로 떼보니..

포트 바닥에 털이 났다 아하하....음...

여튼

또 룸슈즈 하나를 만들었다.

내가 신을것이 아니라서 좀 크네 나한테..

발목을 살짝 감싸주는게 더 따뜻할것같아

시보리를 사용했다.

거의 양말수준이네 ㅎ

왼쪽은 지난번 사카리바 룸슈즈..

사카리바가 더 힘이 있어서 신발같네..

그래도 이번것이 어쨋든 면누빔이라 부드럽긴하네~

뒷쪽도 발목 다 감싸주고...

앵클부츠야 뭐야 ㅋ

안감은 역시나 극세사 뽀송

바닥은 미끄럼 방지원단 사용했다.

- 면다이마루 누빔 룸슈즈 -

안: 극세사 양면보아,

겉: 면다이마루 누빔, 립직시보리

바닥: 논슬립원단

충전재:폴라폴리스

size(cm) 245-250

아이패드가 내 손에 들어온날 뽀얗고 손대면 깨질것같은 자태에..

아이패드 커버 검색질에 들어갔으나 가격이 후덜덜...

그날 당장 커버를 만들기로 결정...

나의 게으름으로 1년만에 포스팅을 하기에 이르렀으니 두둥~

아 세탁 후 살짝 쪼글한 자태가 더욱 매력있네 (비웃음ㅋ)

어디에 내놔도

'아!!! 집에서 만들었구나ㅎ' 할 정도로

가내수공업 feel 팍팍나네~

아이패드 케이스를 사 본적이 없어서

디자인과 패턴을 만드는데 거의 발명수준 ㅋ

무척이나 고심했지만..

내머리에서 나온거라곤 고작 이런것 ㅎ

잠금장치는 단추 지퍼 찍찍이 등등 생각해 보다가

슬림한 두께여야 기계에 부담이 없을것같다는 생각에..

그냥 인조 스웨이드 재질의 고리를 달아주기로..

하여

고리를 가려 줄 커다란 스웨이드 꽃 한송이 

살포시 올려주고~

뒤로 빼준 끈을 요렇게 고리에 끼워서

슬쩍 매듭을 지어주면..

들고 다닐때도

손잡이 역할까지 해주고...

음악을 들을때 재생 멈춤도 두껑 홀랑 재껴서 리플레이~

겉감이 극세사 소재라 화면 닦을때도 좋아~

칙칙함을 감소시키고자 안쪽은 촌스러운 꽃무늬로 마감하였다 ㅎ

얼핏보면 스웨이드~ㅋ

- 아이패드 커버 -

겉감 극세사 스웨이드

안감 TC직기

아 이 원단 이젠 지겹네 ㅋ

극세사 양면보아 자투리원단...

수면바지 만들고~ 룸슈즈 만들고~

아직도 조각이 남아서;;;

버리기엔 좀 그렇고..

옷은 만들크기가 안되서

마침 베개커버도 다 낡은데다가

겨울이라 부드러운 베개커버가 생각나네~

최대한 큰 조각으로 잘라서 베개커버를 만들었다..

원단이 직사각형 한장이 살짝 가장자리가 모자라 ㅠ_ㅠ

나름 포인트라고 양쪽 대각선에

면누빔 다이마루로 삼각형 두개 만들어 이어주고 ㅎ

전부 카키인거 보다는 약간 포인트가 되려나?

안되면 말고~

극세사 베개는 포근보들~

카키 면누빔쪽은 뽀송폭신~

커버 만들면서 아예 베개솜도 방울솜으로 꽉꽉 채워줬다~!

레오파드랑 강아지 지퍼머리가 어울리긴 할까?

우찌 됐거나 애니멀 컨셉 으하하하~

- 겨울용 베개커버 세트 -

레오파트 극세사 양면보아

진카키 면누빔 다이마루

size(cm) 60 x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