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 체크 파자마

Posted 2012. 12. 17. 22:26

 양면보아 원단으로 잠옷(실내복)을..

 

요렇게 한벌인데...

 

양면보아 원단이라 따뜻하고 부드러운데..

체크무늬라 무늬 맞추기가 참 ;;;;

 

여튼 최~대한 맞췄다..

 

바지부리도 너무 넓으면 바지가 자꾸 올라가서 추워 ㅠ

그래서 적당히 좁게..

 

처음엔 요렇게 남자 수면바지로 만들다가..

 

 

다음날 춥더라~

그래서 상의도 추가!

 

아래사진에 보다시피... 뒤판이 살짝 라운드로

좀더 길다...

 

뒹굴다 보면 옷이 올라가

등이 추울까봐...

 

 

조명이 밝아서

끄면 디테일이 안보이고

켜면 너무 하얗게 나오고...

아~ 진짜;;

 

 

목도 스탠드칼라로 따뜻하게 감싸주도록...

 

아 그런데

양면보아원단이 힘있는 원단이 아니라서

칼라부분이 각은 안나오는게 사실..-_-

 

똑딱이 단추 (일제 T단추)로 간편하게 여닫는 가벼운 파자마..

이리하여 도트기구 개시!!

 

앞트임 부분까지 같은 원단으로 하면 너~무 두꺼워질까봐

밀라노시보리 원단으로 넣어주고..

 

 

 

칼라랑 뒤판도 무늬 맞춘다고 맞춘거;;;

 

뭐 어차피 잠옷이지만... 이왕이면..

소매랑 몸판도 무늬 맞춤 낄낄

 

 

소매도 기장도 길게~

 

추우니까~

 

아! 추워.. 덜덜

 

 

 

 

'Sewing > M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옷 만들기] 반팔 무지 티셔츠  (0) 2012.09.20
홈메이드 남자런닝 95  (0) 2012.09.02
핸드메이드 남자런닝  (0) 2012.08.25
남자 런닝 105  (0) 2012.05.21
반바지 L  (0) 2012.05.21

김치썰때 척척 떼서

포기김치에 덮어 두었던

억센 푸른잎(우거지?) 중심으로

 

굵직 썰어서

꽁치 김치찌개를 만들었다.

 

 

- 재료 -

김치

꽁치(小) 4마리 or 통조림 400g

 

 

김치를 썰어서 냄비에 넣고

김치국물을 넉넉히 부어준다.

 

김치국물이 부족하면

타지않게 물을 자작하게 부어준다.

 

뚜껑을 덮고 약 15분 약불에 끓여주고

위아래 뒤집어 약 15분 더 푹~ 끓인다

 

총 30분

 

생선가게가 요즘은 참 찾기가 힘들더군..

할 수 없이 꽁치통조림 사용했다.

반 토막씩 8개가 들어 있더군..

 

2천원 조금 덜 줬으니 한마리 500원 꼴인가?

조금 작긴하지만;;

여튼..

 

 

꽁치건더기만 젓가락으로 건져서

 

끓고있는 김치위에 올려주고

 

꽁치가 잠기도록 을 부어

뚜껑을 덮고 자글자글 끓여줬어...

 

 

한 20분 지나니 국물이 꽁치에 쏙 배어

밥위에 우거지 한 장씩 착... 올려서 냠냠~

 

 

금속알러지 때문에...

나에게 딱히 필요한 물건도 아니지만

 

단추구멍 뚫는것도 스트레스이고

맨날 내 옷만 만드는것도 아니고...

 

T단추같은 플라스틱단추 달 때

'작두질' 한번이면 끝나는 간편함에 이끌려

해마다 겨울만 되면 특히나!!

귀신같이 겨울에만!

살까말까 몇년을 혼자 고민 ㅋㅋㅋㅋㅋ

 

단추하나 달려고 몇만원 몇십만원씩 들이는게 미친짓일까?

아니야 그래도 있으면 거의 평생 쓸텐데..

아니야 기구만 사면 뭐해 단추도 한보따리일텐데..

아니야 그래도 애들 옷이나 점퍼 종류는 도트단추가 완성도가 높은데..

맨날 천사와 악마의 싸움에

 

지난주(2012년 12월 1일) 잠옷 단추구멍 뚫을 생각에 한숨이 나오다가

한시간만에 결국 악마 승리 ㅋ

 

질렀어 일단..!

 

몇년동안 인터넷 검색질로 공부를 했으니 뭐

받아보자마자 공부고 뭐고 없음.. 다 알아 ㅋ

 

 

 

패키지 가격의 압박과

옷만들어서 맨날 도트단추만 줄줄이 달 것도 아니고

 

도트기구

일단 잠옷에 필요한 일제 T 단추 부속과 몰드만 구입.

 

 

몰드도 표시 안해도 대충 끼워보면 알지

 

그래도 나중에 몰드가 많아지면 헷갈릴수도?

 

그리고 새거니깐~

 

네임택도 달아주고~

 

 

헤드랑 암수 몰드 끼워서 ..

꾹~ 눌러서..

 

 

5분만에 단추 두개 뚝딱...

아 속이 다 시원하네 ㅋ

 

 

아 그런데..

앞으로 다른 몰드들이랑 단추부속;;

 지름신 올꺼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구나~

'Living > Monologiz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장고 소음,커피나무, 그리고 마늘...  (0) 2013.05.18
냉장고 소음도 고문이네요  (0) 2013.05.08
핫초코와 함께..  (0) 2012.11.21
일의 순서를 정한다는것  (0) 2012.09.03
하아... 당분간 자동 휴가  (0) 2012.07.24
« PREV : 1 : ···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 : 43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