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시장에 갔더니

얼굴만한 흙묻은 무가

먹음직스러워 데려왔어요 ㅋ

 

날씨가 추워지니 상큼한 생채가 먹고싶더라구요.

완전 초간단 무생채 김치 없을때 짱~!

-  재료 -

얼굴만한(머리통 아닙니다 ㅋ) 무 1.3kg 한개

고추가루 4 T

집에서 기른 부추만한 쪽파 쬐끔과 대파 1뿌리 

천일염 2 T

설탕 1 + 1/2 T

다진마늘 1/2 T

식초 1국자

 

 

 

 

무를 박박씻어 채를 썰어주고..

고추가루,설탕,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어준 후

다독다독 눌러 잠시 두고....1-2분...그동안~

 

 

다진마늘과 파를 썰어서 넣어줍니다

 

 

섞어줍니다....

식초 달달 부어서 새콤 달콤 무쳐줍니다!

 

 

너무 간단해서 허무할지경~ ㅋ

자그마한 김치통에 담아주었어요~

얼굴만한 무 한개로 당분간 김치없이

맛난 저녁을 먹겠네요 

또 수면바지

Posted 2012. 11. 10. 19:52

지난번 지인에게 선물한 수면바지가...

기대를 안하셨는지 마음에 드신다는 칭찬에...

고래같은 Ivory가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ㅋ

또 한벌을 만들어 드리기로 결정 ㅎㅎ

 

사이즈는 지난번 수면바지와 동일~

 

양면보아 덤블링 원단이 보들보들 적당히 신축성도 있고 해서

이 원단을 다시 사용했다..

 

재단하다보니 딱 내 바지 한벌나올정도의 원단만 남길래

만드는김에 내바지도 한개 ㅋ~

 

비루한 착샷먼저..-_-!

 

 

배까지 올라오는 바지가 아니라서

고무줄도 넉넉하게 길게 넣어주어

입은듯 안입은듯..

                                

 

 여자 L or 남자 M                                                                                내바지

되시겠다

 

여튼..

연세가 있으신분이라 바지길이는 내것과 동일하나 품은 넉넉하게~

 

 원단에 기모가 있어 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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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리기조차 민망한 >_<

초간단 호박나물

달콤 부들 술술 넘어가요~

 

재료

 

호박 2개

자라기도 전에 마구마구 잘라먹어서 부추만해진 쪽파 5-6뿌리 ㅋㅋ 혹은 양파 반개

고추 2개

다진마늘 1/2T

새우젓 2t 짜니까 건더기 위주로 두젓가락 건져 넣었...

오일1T

후추 

 

약 5mm두께로 반달썰기한 호박을 팬에 깔고

쪽파 숭덩숭덩 잘라서 넣고

고추 얇게 썰어 다진마늘과 함께 넣고

새우젓을 건져 넣습니다.

 

뚜껑을 덮고 물 없이 약 5분 중불에 끓여주면 

 

 

 

열어보면 지글지글 끓어요.

요때...

골고루 새우젓 샤워하라고

한바퀴 뒤섞어준후

오일을 두르고 후추 솔솔 뿌려...

약 3분 볶아주고 불을 꺼주면 완성

 

아!!

너무 간단해서 민망..

 

그래서 멸치도 볶아줍니다~

 

예정에 없던 내용이라 사진을 찍지 않아..

(사실은 호박나물이 이리 간단하고 허무하게 끝날지 몰랐죠 ㅎ

저번에 올렸던 사진 훔쳤...

 

여튼..

 

가루를 털어낸 멸치 두주먹 팬에 기름없이 살살 구워줍니다..

따끈하게 구워진 멸치에 오일을 두르고

고추장 1/2큰술과 굴소스 넣어줘도 좋구요...

안 넣어도 관계없음

집고추장이면 짜니까

설탕 아주 약간만 넣어서 살짝 (2-3분) 볶아 주고..

나무젓가락으로 살살 달래면 고추장이 멸치와 잘 섞입니다..ㅋ

 

요렇게 간단한 반찬인데도 역시나 밥이 든든하다는게

언빌리버블...

 

초간단 만찬(으잉?) 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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