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장인정신 발동 -_-!

맏며느리 + 독약 만드는 마녀할멈(저어라 저어라~ㅋㅋ) 빙의 돼서

토마토 소스를 만들었다.

손이 많이 가니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저장할 목적인게다!!!

 

 

- 재료 -

 

사진속 토마토를 구하기 쉽지않아 통조림 홀토마토 3kg

토마토 페이스트 300g 작은거 한캔 넣으면 되시겠다~

올리브오일 12T 주먹만한 볶음주걱으로 3-4주걱 채소볶는 중간중간에 넣어주었다

레드 or 화이트와인 1c

 

마늘 6-7쪽 혹은 다진마늘 2T

당근(L) 1개

양파(L) 4개

약간의 매운맛을 위해 매운고추 2개

햄이나 다진고기 300g

 수분이 생기면 그만큼 더 오래 끓여야하니 말린 가지 버섯 4개

 

가지말리는법 참고 (소박한온실)

 

직접 농사 지은 생바질로는 다발 한단이 불가능하여 말린바질 2T

오레가노 1T

잘 생긴 월계수잎 6잎

달지는 않으면서 토마토의 시큼한 맛만을 잡아 줄 설탕 2T

전체적인 양이 양이니만큼 후추 1t

각자 종류에 따라 적당한 양의 소금

 

으아~ 재료만 적었는데 벌써 지치네 ㅎ

 

 

달군 팬에...

약불로...

오일을 두르고 저민 마늘딱 1분만 볶아주고..

 

이하 모든 재료는 5mm 정도의 깍뚝썰기임 미리 밝힌다..

 

채소를 넣는데 익는 순서대로...

당근,고추 1분

에다가

가지,양파 넣고 1분...

 

이런식으로..

채소를 3-5분 볶아준다..

완전히 익히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바질과 월계수잎 투하~

 

 

중간 중간 오일을 두르면서 도 볶아주고

나 햄볶아요 ㅎㅎㅎ ㅡㅡ;;;;

재료가 많은 관계로 따로 볶았는데...

큰 팬이면 한꺼번에 볶아도 된다..

 

여기에 오레가노와 토마토 페이스트 넣어 살짝 볶아준 후~

와인 1c을 넣고 저어서~

 

 

모든 재료가 팬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사태에 봉착~;;;;

큰~~~~ 냄비에 모두 때려 담고

분량의 홀토마토와 함께 뒤섞는다 ㅎㄷㄷ

 

 

여기도 마찬가지 전 과정이 약불~!!

끓기 시작하면 눌지 않게 간혹 저어준다~

그나저나 끓을 생각을 안하네....

약 20분 지났을까...

 

사진보니 완성샷 같네 ㅎ

요렇게 토마토알들도 서서히 형체가 흐트러지기 시작..

 

 

헐...

본격적으로 끓기 시작..

토마토가 터지면서 물기가 생겨

아래 사진처럼 방울방울 끓기 시작..

이런 상태가 되기 시작하면 수시로 저어주어야 한다..

 

 

야무지게 주걱을 잡은 손이 식탐을 그대로 보여주네 ㅋㅋㅋ

이때부터 마귀할멈 독약만드는 작업 시작...

쉼없이 저어주어야 튀지 않는다.. 진짜 밑줄 쫙~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길 권장!!!

 

 

뽀골 뽀골 상태로부터 30분 이상 경과~

 

채소와 토마토의 형태가 거의 알아보지 못할정도로 뭉근하게 끓어..

양은 약 7,80% 정도로 줄어들었다...

 

 

김을 뺀후 식혀두었다가

지퍼백 or 위생팩에 먹을 만큼씩 덜어..냉동실에 보관한다..

한달이상 보관가능..

 

위의 레시피대로 만들면 300g씩 약 15봉지가 나온다..

 

파스타 조리시

 

녹인 소스를 팬에 넣고 

수분이 부족할경우 파스타 삶은 물 한국자 정도 넣어

면과 함께 볶아...

기호에 따라 치즈도 곁들여 냠냠하면 되시겠다..

 

인스턴트 토마토소스와는 게임이 안돼~!

 

재료준비와 30분 젓는 것이 조금 까다로울 뿐 어렵지 않으니 도전~

 

 

 

 

추석에 득템한 사과를 여지껏 보유한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_-ㅋ

 

어찌나 왁스층이 두꺼운지 닦아지지도 않고 아직도 맛은 그럭저럭 먹을 만하지만..

사과를 잘 안먹는 관계로다가

놔두면 진짜 못먹게 될지도 몰라..

 

신사임당과 같은 마인드로

한석봉 엄마와 같은 인내심으로

사과쨈 만들기에 도전해 봤숨당..

참~

하게..

냉장고 사과 총 출 똥~

 

 

-재료-

 

씨 도려내고 껍질 깐 사과 1600g

(커다란 빨간사과 5개와 초록사과 2개 분량)

 

설탕 600g(사과의 40%가 약간 안되는 양)

 

레몬 1-2개 즙을 내거나 레몬농축액 1국자

 

소금 아주 약간 1t정도

 

 

사과를 씨와 껍질을 제거한 후 얇게 저며 잘게 잘라 대략 1-1.5cm

레몬즙을 뿌려 섞어주면 갈변이 어느정도 방지된다.

레몬양은 취향껏..

새콤한 쨈을 위해 넉넉히 넣어주었다.

30분이상 절여 놓으면 사과에 레몬즙이 스며 상큼한 맛이 난다.

 

 

준비된 사과를 냄비에 넣고 설탕과 물 없이

뚜껑을 덮고

 

불은 처음부터 끝까~지 약불에..

 

은근히 끓여준다.

끓이다보면 사진과 같이 물이 나오는데..

가끔 저어주어(약 15분 간격) 고루 익도록 해준다...

 

 

약 50분-1시간 가까이 반복해주니 왼쪽 아래 사진처럼 물기가 거의 없이

사과가 완전히 뭉개지도록 익는다.

 

분량의 설탕을 넣어가며 저어주니 색이 어두워지면서 양이 불어난다..;;

지금부터 뚜껑을 열어둔 채로 수시로 눌지 않게 저어준다 (약 3분간격)

 

 

忍..

사과가 투명하게 몽글몽글 쨈이 되고 있는 과정..

 

수분이 날아가면서

오른쪽 아래 사진과같이

주걱으로 저을때 확연히 주걱이 묵직하게 저어지는 느낌이 오기 시작한다...

물기가 전~혀 없는 죽과 같은 농도?

이후 약 15분가량 더 과정을 반복하고..

 

 

왼쪽아래 사진과같은 상태의 사과잼을 얻었다...

아 장인정신! -ㅁ-;;;

뚜껑을 바로 덮으면 수증기가 많이 올라오니 김이 어느정도 빠진후

먼지 들어가니께 뚜껑을 덮어 놓고 다음날 아침!

오른쪽 아래 사진과 같은 상태의 잼을..

병에 담아야 하는데..

 

병소독을 해야한다..OTL

 

 

병 소독하는 방법은...(병소독 노하우)

큰 그릇에 병이 약 반 이하로 잠길정도의 물을 넣고

(반 이상 잠기도록 물을 담으면 병이 자꾸 뒤집어지더군..)

병입구가 바닥으로 가도록 놓고

찬물부터 서서히 끓여주면..

물이 굳이 병 바닥까지 차오르도록 담지 않아도...

물이 끓으면서 수증기가 올라와 병을 소독해준다.

요렇게 끓여준후 병을 집개 등으로 조심스럽게 건져서

기껏 소독해서 찬물에 퐁당 넣을 똑똑한 사람은 없기에 주의사항에 넣지 않기로 한다.

자연스럽게 물기를 빼준 후 사용하면 되는데...

 

귀찮다

중요한건!! 귀찮다는거 ;;;;

 

그래서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을 분무기로 샥샥 뿌려서 병과 뚜껑을 소독했다

 

아하하~

 

나는야 이런 뇨자인 것이다!!!

 

병소독 어찌 하는지

다~~ 알면서도

 

귀찮다는 이유로

완전 날로 먹는 병소독을 감행한 것이다!!

 

여튼 요렇게 병을 소독해서

역시나 소독한 수꾸락으로 잼을 쳐발쳐발 넣어주었다!

 

큰병 한개

모 제과점 잼병 두개

쪼깐한 잼병 한개의 분량의 잼이 완성 되었다..

 

 

이쯤해서 식빵에 쭈악~ 펼쳐바른 잼 사진이 올라와야

뭔가 그럴싸 한데

집에 빵이 읍다...-_-

그렇다고 먹다 남은 찬밥에 발라서 보여줄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그냥 병에 담아 주었다~!

 

요렇게 해서...

달지 않고 부드러우면서

새콤하면서셔셔....

사과알갱이가 몽글몽글한

사과쨈 완성~!

 

 

 

그로부터 약 몇주 후...

 

어느날의 breakfast 임미다~ㅋ

 

부드럽게 발리고

달지가 않아서 쑥쑥 들어가네요..

 

더 많이 만들껄~하는 후회가;;

 

 

 

 

어리버리 상큼 오이미역 초무침

Posted 2012. 10. 21. 21:05

재료

 

건미역 펼쳐서 손바닥크기

오이 1

양파 1

매운 홍고추 1

마늘 2쪽

소금 후추 설탕 식초

 

사진의 모든 재료는 누누히 말하지만

대식가 기준이라

두배의 양임을 미리 밝힌다~ㅋㅋ

모두 두개씩 넣은 상태;;

 

미역은 물에 약 20분간 불리고..

 

채소를 아래와 같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마늘은 굵게 다져준다.

 

 

불린 미역을 쪼물딱 쪼물딱 주물러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

 

물에 약 3회 헹궈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꼭 짜주고

 

 

볼에 담아 약간 간이 강하다 싶을 정도로 짭짤하게

소금 후추 설탕을 넣고

섞어서

 

 

썰어두었던 채소를 모두 넣고 섞어주면서...

간을 맞추는데..

아직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서

간을 싱겁게 하면 나중에 맛이 없다~!

충분히 간을 해서

좀 짜다싶을 정도로.. 식초 역시 팍팍 넣어준다..

 

 

섞어주면 시워~언하고 상큼한 미역무침 완성~!

통깨가 없는 관계로 후추로 눈속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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