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헤드 넓이의 대형쿠션을 만들었습니다.

만들어놓고 보니 코코넛비스킷과 모양도 색도 같길래

이름을 그렇게 붙여보았습니다 ㅎ

 

크기가 크다보니 솜이 무한대로 들어가더군요;;

제법 빵빵하게 솜을 넣어 속통을 만들어주고

 

 

 

커버를 만들었는데요

캔버스지 수준의 왕 두꺼운 옥스포드지입니다

촉감도 좋고 힘이 있어서 옥스포드지 즐겨쓰게 되네요~ 

 

옥스포드지라서 세탁하면 시접부분 올이 잘풀려서

안쪽에 바이어스로 꼼꼼하게 시접을 모두 싸주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능~

 

 

속통을 커버에 넣고

단추를 달아줄곳을 표시해 주었습니다.

 

 

단추를 달아 봅니다

두께와 크기가 만만치 않아 단추다는데

팔에 알베기더군요;;;

 

 

바늘이 작아서 단추 4개달고 팔이 떨려 잠시 휴식~

긴~~~ 바늘로 다시 마무리

 

 

 

먹음직스럽네요 ㅎ

 

 

베개커버도 쎗뚜로다가 만들어봅니다.

 

베개커버에는 레이스원단으로 뽀인뚜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헤드쿠션과 베개를 완성

 

침대에 앉아서 기대보니 안락합니다

 

바닥에 놓고 소파대신 기대 앉아 작업할때도 편할것 같네요

 

 

Size (cm)

 

쿠션 136,52,13

베개 70,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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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 휴지통이 된 단팥 깡통

Posted 2014. 9. 1. 05:19

무덥던 여름도 다 갔군요

이번 여름에


밥 대신 아이스크림 대신


단팥이랑 우유 얼려서 팥빙수를 많이 해먹었는데요...


수퍼에서 단팥 통조림을 사 나르다가 무겁더군요


그러던 7월의 어느 날이었지요..

아 왜 그랬을까..

인터넷 쇼핑 중

마침 단팥 세일을 해서 보니 마트보다 많이 저렴하더군요.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팥빙수 계절도 길어야 한달 남았으니

세일하는구나 하고 수입산 단팥 깡통 2개를 냅다 질렀는데

털썩.


와~ 일반 프루츠 칵테일 통조림 정도 양인줄 알았더니

깡통 한개가 무려 3kg!






깡통 하나만 뜯어도 양이 이 정도 ㅎ

아직도 두번째 깡통 팥도 많이 남아있답니다;;


이대로 얼려도 단팥은 딱딱하게 얼지를 않아서 나눠 먹기 쉽더군요.



대용량이라 깡통도 커서 

따는데도 힘들었다능~~


그냥 버릴까 하다가 씻어서




손다칠까봐 날카로운 부분을

니퍼에 휴지를 감싸서 눌러주었습니다.



요렇게..




눌러준 부분과 아직 안 눌러준 부분의 확연한 차이!




이렇게 쓰레기통으로 여름내내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던 깡통 남매에게


날씨도 싸늘하니


옷을 입혀주었죠..




깡통 모양대로 주머니를 만들어서

가방같아보이라고 면테이프로 손잡이도 달아주고~




자투리천 모아모아 두개 다 옷을 입혀 준 모습.



대문짝만한 '통단팥' 글씨도 가려주고

쨍그랑 소리도 안나고


손잡이가 있어서 여기저기 들고 옮기기도 편하고

나중에 깡통을 버려도 요 주머니는 다른 곳에도 사용할수 있을것 같네요 ㅋ




Size (cm)


높이 18, 둘레 50


블루베어 카드홀더

Posted 2014. 8. 19. 01:36

목걸이 스타일 카드지갑을 만들었습니다.



안쪽 카드를 넣는 주머니에 똑딱단추로 고정할 수 있는 형태..



주머니 바이어스 마감 후

목걸이 훅을 걸어 줄 작은 고리도 달아주고




몸판과 주머니를 바이어스로 둘러 붙여주었습니다.


주머니가 양쪽이라서 

한쪽엔 카드

다른 한쪽엔 지폐 몇 장도 넣을 수 있고..




줄을 연결했습니다.

끈조절도 가능합니다.

한쪽은 곰돌이~



다른 한쪽은 이런모습??



리넨 누빔지

면40수 바이어스


size (cm)

10.5 (9.5) X 8 (6)

바이어스 넓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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